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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연구팀, 벌 재앙 막을 백신 개발
핀란드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벌의 개체 수 감소를 막는데 기여할 최초의 벌 백신을 개발했다.
헬싱키대학 생명과학과 달리알 프라이탁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벌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심각한 세균 질환에 대해 저항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
벌을 비롯한 곤충은 인간이나 다른 큰 동물과 달리 백신의 중요한 메커니즘 중 하나인 항체가 부족해 곤충을 대상으로 한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 백신은 설탕 덩어리를 통해 여왕벌에게 먹여 새로 낳는 알에 면역력을 전달해 군집 전체가 면역력을 갖게 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의 종류를 확대하면서 이를 상업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자금모금도 병행하고 있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