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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항공, SFO-개트윅 연결 노선 취항
노르웨이 항공(Norwegian)이 내년 3월 31일부터 오클랜드 국제공항(OAK) 대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과 런던 개트윅 공항을 연결하는 저렴한 노선을 취항한다.
노르웨이 항공 측은 SFO-개트윅의 최저요금은 편도 159.90달러(수수료 별도), 프리미엄 클래스는 편도 719.90달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 유치를 위해 56석의 프리미엄 좌석을 가진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운행할 예정인데 일반 787 기종은 35석의 프리미엄 좌석을 가지고 있다. 이 노선은 주 5회 운행된다.
노르웨이 항공의 안더스 린드스트롬 대변인은 OAK 대신 SFO-개트윅 노선을 취항하는 이유가 베이지역의 비즈니스 관련 승객들의 증가, SF와 런던의 연어 같은 화물 수송량 증가, 그리고 SFO의 높은 인지도 등을 꼽았다. 이 노선에 투입되는 787-9 드림라이너는 일반 이코노미(31-32인치)와 프리미엄 캐빈(46인치)의 두 가지 좌석을 갖고 있다.
SFO에서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가는 노선은 이것이 처음인데 런던 히드로 공항은 브리티시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버진 아틀란틱이 운항하고 있다. 개트윅은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 거리 남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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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항공이 OAK에서 SFO로 공항을 변경한 것은 브리티시 항공이 OAK-바르셀로나 노선을 SFO로 변경한 이래 두번째 대서양 횡단 노선의 공항 변경이다. 그러나 노르웨이 항공은 아직 OAK를 대서양 횡단노선의 본기지로 사용하고 있다. 노르웨이 항공은 OAK와 파리 CDG, 바르셀로나, 로마, 스톡홀름 사이를 운항하고 있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