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 결혼식에 일생동안 수입의 20%정도 사용
인도 최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대주주 무케시 암바니의 딸 초호화판 결혼식으로 인고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신분의 과시일 뿐 아니라 대가족 단위의 공동체가 합쳐지는 큰 행사로서 성격이 있기 때문에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이자 종교적인 신성한 체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인도인은 결혼식을 위해 일생동안 벌어들인 돈의 5분의 1을 결혼식에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결혼식은 비단 재벌의 결혼식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화려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결혼식이 주로 힌두의 결혼 시즌인 10월에서 12월 사이에 3~5일동안 열린다. 특히 부를 과시하거나 신부 측 가족들이 가능한 많은 손님을 접대하고 싶어하는 문화 때문에 최소 이백 명에서 최대 천 명가량의 축하객은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서양의 경우 결혼식에 초대하는 사람들은 친한 가족과 친구들로 한정되지만 인도의 경우 일면식이 있는 사람들은 가능한 많이 초대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Ken research report에 따르면 인도의 결혼식 비용은 대략적으로 7천달러에서 최대 7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도 인구를 약 12억5천만 명으로 추산했을 때 평균 가구당 가족 수를 5명으로 가정하면 약 2억5천만 명의 가구가 있는 것으로 계산되며, 가구당 20년마다 결혼식이 열리는 것으로 가정하면 인도에서는 매년 약 1,000만회의 결혼식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구 특성으로 볼 때에도 인구 절반이 29세 미만이기 때문에 결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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