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소속 국가의 학생들에게 보증금이나 보증인이 필요없는 20 000건의 학자금대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발레리 뻬크레스(Valérie Pécresse) 고등교육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학업 계획서와 디플롬을 가진 28세 미만의 유럽연합소속 국가 학생들에게 총 20 000건의 대출의 기회가 주어지며 보증금이나 부모의 보증을 필요로 하지 않고 학업을 끝낸 다음부터 환급할 수 있다. 대상자는 지금부터 2008년 12월까지 평균 7 500유로(최대 15 000유로)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5백만 유로의 예산을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확보하고 있고 반응과 효율의 평가에 따라 2009년부터는 60 000건의 대출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번 정책에 참여하는 두 은행은 Banque Populaire와 Cétélem으로 각각 9월 15일, 9월 22일부터 대출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학생조합(La Mutuelle des Etudiants)의 평가에 의하면 학생들은 소액의 대출문제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의 구매력 상승과 기숙사, 주택문제, 건강 문제에 더 깊은 관심이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에 정부당국이 나서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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