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루이 보를루(Jean-Louis Borloo) 환경부 장관은, 지난 15일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동안 예고되었던 피크닉세(taxe pique-nique)의 부과에 대한 견해를 확인했다.
일회용 접시와 포크 나이프, 컵, 재활용이 안 되는 종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피크닉세는 1Kg당 90쌍팀이 부과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재활용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위한 투자와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쓰일 계획이다.
"현재 프랑스 국민 한 사람이 소비하는 일회용품의 양은 1년에 350Kg으로 일본 사람들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양인 100Kg에 비해 엄청난 양이며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전 국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보를루 장관은, 앞으로 전문가의 분석과 자문을 바탕으로 과세대상 리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며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건전지 등 19개 품목이 추가될 것으로 잠정적으로 확정한 상태라고 르 피가로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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