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中 '홍딩장' 수상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중국가전제품협회(CHEAA)로부터 `가전 품목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 수여하는 홍딩장(Red-Top Awards)`을 수상, 세계 최대 가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지난 2015년도에 이어 소형세탁기 부문에서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이 3㎏ 대로 두께 30.2㎝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하여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대우전자가 중국 시장에 선보인 `미니`는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중국 `10대 리딩 상품에 선정되었고, 지난해 5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Design Intelligence Award)에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베스트 브랜드` 상을 수상하였다. 지난달 중국 광군제(11월 11일)기간 단 하루 동안 2만3000대 판매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인기를 끌자 최근 중국 후발업체들이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를 잇따라 출시 하고 있지만 대우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원조 이미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미니` 드럼세탁기에 삶음 코스를 기본기능으로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소형세탁기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로즈핑크, 스카이블루, 브라운 색상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가하는 등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으며, 미니에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채용,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우전자 `미니`는 중국 3kg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2017년 기준 시장점유율 65%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누적판매량은 20만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