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200억 원 푼다
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200억 원을 지원한다.
민선7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200억 원 증액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600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분야별 지원 금액은 △창업자금 400억 원 △경쟁력 강화 자금 500억 원 △혁신형 자금 130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200억 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9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600억 원 △소상공인 자금 1300억 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했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규모 제조업도 올해부터는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올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 공급을 위해 소상공인자금 100억 원을 증액,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3억 원 이하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증 수수료를 현행 1.0%에서 0.8%로 인하해 앞으로는 0.2%를 덜 부담하게 된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25억 원 △혁신형 자금 25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10억 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3억 원 △자동차 부품 제조업 3억 원 등이다.
업체 부담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의 경우 3.4%, 혁신형 자금은 2.5%이다.
제조업 및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과 소상공인 자금은 업체 부담 금리에서 1.75∼2.5%를 도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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