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입 총액, 원유 수입 급증에 전세계 수입 22.5% 차지
1978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의 수입액은 109억 달러에서 원유 등 연료 수입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1조 8,410억 달러로 169배 증가했다.
<중국 수입 발전 보고서(2018년)>에 따르면, 1979년 중국의 수입 총액은 전세계 수입 총액에서 0.9%에서 2017년 11.6%까지 증가하면서,특히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의 수입이 전세계 수입에 평균적으로 22.5%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8년 들어 중국의 원유, 석탄 및 갈탄 수입량이 고공행진 중이다.
2018년 11월까지 11개월동안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4조 1,811.1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조 4,395.2억 위안(2103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4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유 수출량은 260.1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4.7% 감소했으며, 수출액은 83.4억 위안(12.2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30.4% 감소했다.
중국의 원유 수출대상국은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본이 58.2%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이 17.9%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의 석탄 및 갈탄 수입량은 2조 7,118.7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562.1억 위안(228.2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2018년 1-11월 석탄 및 갈탄 수출량은 462.3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7.4% 감소했으며, 수출액은 47.8억 위안(6.98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27.7% 감소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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