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한국 문화의 향연 펼쳐진다 양국 수교 60주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 교류, 양국 디자이너 참여한 공동 제작 로고도 선...

Posted in 스칸디나비아  /  by 편집부  /  on Jan 15, 20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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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서 한국 문화의 향연 펼쳐진다
양국 수교 60주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 교류, 양국 디자이너 참여한 공동 제작 로고도 선보여

한국과 덴마크는 2019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호 문화의 해’를 지정했다. 양국은 지난 16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국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한국과 덴마크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했다.

그 뒤를 이어 덴마크에서는 2월 한국관광 설명회, 3월 난타·고래야 공연, 4월 국립현대무용단 묵향 공연, 6월 코펜하겐 김치페스티벌, 하반기 한국영화 상영행사 및 태권도 시범공연 등 여러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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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과 덴마크 양국은 ‘상호 문화의 해’ 기념행사를 위해 각국의 명망 있는 디자이너 1명을 각자 선정하여 공동 로고를 제작했다. 이 로고는 각종 기념행사 및 홍보물 등에 사용된다.

공동로고 제작을 담당한 디자이너들은 올해 환갑을 맞은 양국의 수교를 기념하고자 숫자를 강조하였으며, 그 안에 단순화한 두 나라의 국기를 평면적으로 조합하여 동반자적 관계를 상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들은 공동로고에 빨강과 파랑을 번갈아 사용함으로써 두 나라의 교류와 왕래를 표현했고, ‘상호 문화의 해’의 취지가 양국 문화의 동시대성에 초점을 맞춘 점에 착안하여 진취적이고 현대적인 글씨체를 개발했다.

노르딕 유로저널 이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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