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825억 투입해 노인 2만 8674명에 일자리 제공
충남도는 올해 825억 원을 투입, 노인 2만 86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는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공익활동형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이 있다. 올해 신설한 사회서비스형은 돌봄시설이나 취약계층 지원단체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가 적을 경우에는 60∼65세 차상위 계층도 참여할 수 있다.
근로 시간 및 인건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66시간 54만 원∼59만 4000원이다. 시장형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제조·판매, 택배 등이 있다.
인력파견형은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직종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수요처에 연계하는 것으로, 아파트 경비 등이 있다.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의 인건비는 자체 규정에 따라 최저임금 이상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