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원유운반선 2척, 1.3억 달러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12월 24일 약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2만 5천 톤 급 PC선 6척을 수주한 데 이어 최근(16일)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1.3억 달러 규모의 15만 8천 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로,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높은 159억 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시황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계획이다.
실제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은 올해 글로벌 발주량을 지난해(2,859만 CGT) 대비 20% 이상 상승한 3,440만 CGT로 전망했다.
글로벌 발주량은 향후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해 2023년에는 4,740만 CGT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총 163척, 140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인 132억 달러를 초과달성하는 등 조선업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가스선 40척 (LNG선 25척, LPG선 15척)을 비롯해 유조선 64척, 컨테이너선 50척, 벌크선 4척, 호위함 2척, 카페리선 1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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