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 플랜 B 발표 후 달러, 유로 대비 파운드화 상승
1 파운드는 1461원 / 1.1364 유로 / 1.2905 달러. 1 유로는 1286 원 / 0.8801 파운드 / 1.1361 달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21일 월요일 브렉시트 교착 상태를 타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오후부터 유로와 달러 대비 파운드화가 서서히 소폭 상승했다.
영국 언론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메이 총리가 플랜 B를 발표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후 오후 4시 기준 유로화 대비 파운드는 €1.1348에 거래되었고, 달러에 대해서는 $1.2901에 거래되었다.
한편, 골드만 삭스의 한 전략가는 파운드화가 올해 가장 좋은 실적의 통화로 부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와 신흥 시장 전략사의 공동 대표 Zach Pandl 또한 최근 몇 주 간 테레사 메이 총리의 협의안이 부결되고, 불신임 투표가 중단되는 등의 상황 속에서 파운드화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통화 분석가들이 메이 총리가 투표에서 또 한번 패한 후 영국이 유럽 연합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내다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Pandl 대표는 또한 유로, 미국 달러, 일본 엔화,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노르웨이 크론, 스웨덴 크로나를 포함하는 G-10 환율과 비교해, 스털링은 당분간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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