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프랑스 2019년 성장률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가 2019년 프랑스 성장 전망치를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가 다보스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노란 조끼 ‘운동의 영향으로 올해 프랑스의 성장 전망치는 1,5%로 지난 10월 예상치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렉스프레스가 알렸다.
또한 국제통화기금은 세계 경제와 유로지역의 성장률도 앞선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0,6포인트, 이탈리아는 -0,4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지속되고 있는 ‘노란 조끼’운동이 프랑스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IMF는 ‘지도자들이 사회의 불만’에 전념해야 할 때라며 마크롱 정부의 실질적 대응을 권고했다. ‘노란 조끼’운동의 요구에 상응하는 대안을 정치권이 내 놓지 못한다면 향후 프랑스 경제가 심각해 질 것이라는 설명이 따른다.
2017년 말 성장호기를 맞았던 프랑스는 2018년을 지나면서 경제하향세를 이어갔으며 ‘노란 조끼’ 운동이 경기둔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프랑스 통계청INSEE는 2019년, 구매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2019년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12월 중순에 발표된 2018년 경제 성장률은 1,5%에 머물렀으며 2019년 경기가 동력을 받을 수 있는 지표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통계청의 평이다. 따라서 올해 1분기 성장률은 0,4%, 2분기는 0,3%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 2분기 동안 0,4%의 성장률이 따라 준다면 한 해 성장률은 1,3%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경기 둔화의 요인 중 하나는 ‘노란 조끼’운동으로 성장률 0,1포인트 감소를 초래했다고 통계청은 알렸다. 하지만 이것만이 이유는 아니다. 가계신뢰도와 마찬가지고 제조업체의 경기체감지수도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 요소도 있다. 통계청은 급여보조수당 증가와 퇴직자 사회분담금 감소 및 초과근무에 대한 세금 면제 등 정부의 구매력 증진 조치로 인해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이 0,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반에는 구매력이 2% 상승할 것이라고 통계청은 보고 있다. 동일 시기 2018년 구매력은 1,4% 증가했다.
기업투자는 적어도 여름까지는 증가추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 사이의 증가 속도 보다는 현저히 떨어질 전망이다. 제조업과 대외무역 저조로 인해 상반기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렉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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