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국의 EU 잔류 촉구 (FAZ)
독일 정계를 비롯한 기업, 노조, 문화 단체들까지 모두 나서서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촉구하고 나섰다.
독일 기민당, 사민당, 녹색당 대표 및 독일내 기업, 노조, 문화단체 대표들은 금일자 영국 The Times지에 실린 공개서한을 통해 영국의 EU 잔류를 촉구했다.
이들 대표들은 서한에서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그 어떠한 결정도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아니며 우리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뢰트겐 연방하원 외교위 위원장(기민당)은 "본인은 물론 이 공개서한 서명자들은 영국이 이 서한을 2차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하라는 제안으로 받아들일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하고, 이 이니셔티브는 독일과 영국 양국간 형성된 강력한 공동체의식에서 발로된 정치적 의무감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
뢰트겐 외교위원장은 영국 일간 The Times지에 이 공개서한에 대한 논평기사를 동시에 게재한 바, 이 논평에서 영국이 2차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경우 EU는 브렉시트 시한을 연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장소희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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