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23일), 몰아닥친 폭설로 인해 아르덴(Ardennes)지방을 비롯한 프랑스 북부지방의 교통이 정체되고 대형차의 운행이 금지되었다고 르 파리지앙(Le Parisien)이 보도했다.
메츠(Metz) 지역 도로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후 16시 30분부터 20시까지 내린 폭설로 말미암아 프랑스 북부지방의 도로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으며 일부의 이용객들은 도로에 갇히기도 했다. 특히 샹파뉴지방과 아르덴 지방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일요일 22시부터 월요일 10시까지 A34, RN43, RN51, RN58, RN1043 등 이 지역의 도로에서 대형차량의 운행을 통제하였으며, 도로에 갇힌 이용객들을 위한 구조시스템을 가동하였고 몇몇 지역에서는 월요일 하루 동안 통학버스의 운행이 취소되었다. 지역 도로정보센터에서는 알자스, 로렌, 프랑슈-콩테, 샹파뉴-아르덴, 부르고뉴 등 18개 지역연합의 기후정보공유체재를 운영하여 기후와 도로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도로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일요일 오후 크고 작은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일부 이용객들이 눈 속에 갇히기도 하였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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