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 소도시 현금 지급기 폐쇄 막기위해 4월부터 보조금
지급
영국의 소도시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은행 지점과 현금 지급기의 폐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언론 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소도시와 농촌 거주자들의 절반
이상이 가장 가까운 현금 인출기에서 1KM 이상 떨어진 곳에 살고
있으며, 7명 중 1명은 5km 이상 이동해야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이는 전국의 소도시들에 위치한 은행 지점들이 최근 몇 년 동안 기하 급수적으로 문을
닫거나 직원 수를 삭감해왔고, 도시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특성
상 현금 지급기도 매우 드물게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에서는 현금 지급기 폐쇄를 막기 위해 오는 4월부터 ATM운영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학 된다. ‘슈퍼 프리미엄’이라고 불리는 이 보조금은 일부 외진 지역에 현금 자동 인출기를 설치한 천여 명의 운영자들에게
지급 될 예정인데, 각 거래에 대해 2.75파운드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이 금액은 현재는 건 당 30펜스의 보조금을 받았던
것에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보조금이 항상 적자를 내오던 일부 현금 지급기 운영자들에게만 지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매우 적은 수익을 내던 현금 지급기는 여전히 폐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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