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육부 장관,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할 것”
Nick Gibb 교육부 장관은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곧 정부가 내 놓을 청소년 대상 소셜
미디어, 온라인 게임, 인터넷 안전 관련 지침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관의 인터뷰에 따르면 ‘관계 교육’(relationships education)이라고 불리는 이 정책은 2020년 9월부터 의무화 되며, 올해 9월부터 학교에 도입되도록 장려될 것으로 보인다.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과도해지면, 가족과의 시간이나 운동을 위한 시간을 뺏을 뿐 아니라 다음 날 학교에서의 집중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이번에 도입될 스마트폰 금지 조항은 교장들의 권한으로 시행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이 조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전교조
측 대표 Sarah Hannafin은 “휴대전화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전자기기를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측은 또한 이번 지침이 시행되면 스마트폰을 통한 학습의 이점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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