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셰 공장협의회 회장 사임…정치에 뛰어들 것
수십 년 간 독일의 대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우베 휙(Uwe Hück) 포르셰 공장협의회 회장 겸 이사회 부회장이
모든 직위에서 사임했다. 휙 전 회장은 앞으로 정치를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독일 주요일간지 슈피겔(Spiegel)의 보도에 따르면 휙 전 회장의 사임은 즉각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휙 전 회장은 포르셰의 모든 자리에서 일괄적으로 물러나게 된다.
독일 일간지 슈트트가르터 차이퉁(Stuttgarter Zeitung)과의 인터뷰에서
휙 전 회장은 “독일이 걱정되기 때문에”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며 자신의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포르셰 대변인은 슈피겔을
통해 휙 전 회장의 사임을 재차 확인했으며, 포르셰 임직원 역시 휙 회장의 사임 소식을 알고있다고 전했다.
휙 전 회장의 업무는 휙 전 회장의 전 대변인이었던 베르너 베레쉬(Werner Weresch)가 맡는다.
휙 전 회장은
1990년 포르셰 공장협의회에에 입성한 후 근 35년 간 포르셰와 함께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는 포르셰 자문이사회와 더불어 자회사인 폭스바겐의 자문이사회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된다.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휙 전 회장은 그의 사임 결정이 독일 자동차업계 스캔들로 인한 조사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슈투트가르터
차이퉁은 이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사진: 슈피겔(Spiegel)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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