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19서 글로벌 5G·미디어 연합군 확대 나선다
SK텔레콤이 오는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19에서 한국 5G 리더십을 알리고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5G·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특히 5G 상용화와 함께 시작한 B2B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및 세계 최초 ‘5G스마트오피스’ 성공 사례와 조만간 출시할 5G 서비스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8년 △T전화 기반 음성로밍 품질 혁신 △괌·사이판에서 국내요금제로 통화 △전고객 음성로밍 3분 무료 등 획기적인 로밍 상품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SK텔레콤 로밍 혁신에 동참하면, 전세계 로밍 이용객들의 편의는 높아지고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를 선보인 이후 전세계에서 5G, 미디어, 서비스 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MWC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5G로 초연결되는 △가상현실 △스마트라이프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등을 공개한다.
특히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실을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 공간을 만든 후 가상 공간에서 한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한다.
예를 들어 VR기기를 착용한 체험자는 호텔이나 쇼핑몰을 그대로 복제한 가상공간에서 룸과 레스토랑을 살펴보고 실제 예약까지 할 수 있으며, 가상의 오피스에서 동료와 회의하며 만든 데이터를 현실 세계의 회의실로 옮겨올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반도체 공장 라인에 적용돼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술 △세계 최초 5G상용 솔루션인 ‘5G-AI머신비전’ △개인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꿔주는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 △자율주행용 인포테인먼트, 보안 기술 등 다양한 기술·서비스도 MWC를 통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