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비자신청 신.구 방법
Q: 영국에서 비자연장신청을 하는데, 요즘은 여권을 보여주고 제출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온라인 신청을 했는데도 여권과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라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온라인 신청서에서 선택을 구식방법으로 선택을 했기에 그렇다. 그런 경우 재신청을 하던지, 아니면 구식으로 우편으로 보내던지 해야 한다. 오늘은 영국서 비자신청시 선택사항에 따라 신구 신청방법 절차에 대해 알아본다.
ㅁ 온라인 신청서와 서류제출방법
영국에서 신청하는 비자는 2019년부터는 이제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한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기 바로전에 마지막 질문란이 있는데, 이는 새시스템으로 할 것인지 기존시스템으로 할 것인지 선택란이다.
이때 새시스템을 선택해야 간소화된 수속을 밟을 수 있다. 그러면 서류를 온라인으로 PDF화일로 업로드하고, 여권 및 원본서류는 바이오메트릭 센터에 가서 보여주고 되돌려받아 자신이 가지고 온다. 즉, 비자심사 기간동안 여권을 본인이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만일 기존시스템을 선택한 경우 구식으로 여권과 서류를 모두 우편으로 보내고, 우체국에 가서 지문을 찍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이때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여권사진 2장을 반드시 보내야 한다. 이렇게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보낸 경우 비자심사기간동안 여권을 이민국이 가지고 있다. 대부분 비자종류들이 우편신청한 케이스는 8주이상 소요되는 편이다. 경우에 따라 6개월까지 소요되기도 한다.
ㅁ 신청서 재작성하는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NHS분담금과 비자신청비용을 모두 다 지급한 후에 잘 모르고 기존방법으로 신청한 경우, 그래서 새시스템으로 다시 신청하고자 한 경우는 온라인 신청서를 재작성해야 한다.
이렇게 이미 신청한 케이스인데 신청서를 재작성하고자 하면 가능하다. 이때 재작성시에 두번째 질문란에 현재 신청서를 제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케이스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예스를 선택하고, 이미 온라인작성해서 제출한 신청서 케이스번호를 넣어줘야 한다.
신청서 재작성시 NHS분담금을 지급하고 받은 IHS번호는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비자신청비용은 다시 지불해야 한다.그리고 이미 이전신청서 제출시 지불한 비용은 환불청구를 할 수 있다. 이는 청구하지 않아도 뒤에 신청한 비자가 승인되면,이전비자 신청서에 지불한 비용은 자동으로 2-3개월이내에 환불된다.
ㅁ UKVCAS와 GOV.UK 사이트 기능
최근에 새롭게 갖춘 비자시스템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새 시스템을 익힐 시간이 필요하다. 새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두개 웹사이트로 나누어져 있다. 즉 GOV.UK와 UKVCAS웹사이트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비자 신청서 작성하는 웹사이트(gov.uk)와 바이오메트릭 및 신청서류 업로드하는 웹사이트(ukvcas.co.uk)가 있는데, 이는 웹사이트가 서로 다른 웹사이트이다.
따라서 비자신청서를 영국이민국 gov.uk웹사이트에서 작성하고 NHS분담금을 지급하고 받은 IHS번호를 넣고 저장하면, 마지막 질문이 나오는데 이때 새시스템으로 제출하겠다고 선택하면, 안내를 따라 ukvcas.co.uk웹사이트로 넘어간다. 그래서 그곳에서 비자신청비용과 바이오메트릭비을 지불한다. 또 그곳에서 이민국에 제출할 모든 구비서류를 업로드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온라인신청서에서 Declaration페이지를 틱하고 다음단계를 넘어가버려면 그 후에는 신청서 내용을 교정할 수 없으니, 이를 숙지하고 진행해야 한다.
ㅁ 바이오메트릭 어떻게 하나?
비자신청을 새방법으로 신청하는 경우, UKVCAS웹사이트에서 바이오메트릭 비용과 비자신청비를 모두 온라인으로 지불한다. 그리고 바이오메트릭 장소와 시간을 예약하고, 받은 서류를 들고 예약된 장소에 가서 원본 서류들을 보여주고, 바이오메트릭을 하고 원본 서류를 다시 받아 온다.
구식방법으로 하는 경우, 온라인 신청서 제출 후 다운받은 바이오메트릭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바이오메트릭을 하면 된다. 이때 우체국에서 19.20파운드를 지불한다.
서요한 칼럼리스트
영국이민센터 대표
영국내무부공인 영국비자 수속기관
메일: ukemin@hotmail.com
홈페이지: www.uki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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