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부터 20g 이하의 일반우편에 사용되는 우표의 가격이 기존 55쌍팀(centimes)에서 56쌍팀으로 1쌍팀 인상된다고 프랑스 우체국(La Poste)이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경제위기를 거치며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우편물의 양을 고려한 소폭 인상으로 애초 우체국은 오는 2011년까지 2,3% 이하의 우편요금 인상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쌍팀의 기본 우표요금 상승은 1,8%의 인상에 해당한다.
우체국은 또한 56쌍팀의 기본 우표가격은 2009년 1월 현재, 59쌍팀에 이르는 유럽연합 평균 우표가격을 밑도는 가격이며 지난 한해 동안 +4,32%의 가격이 상승한 빵과 +12,88% 가격 상승한 유제품 등 생활필수품의 인상률에 비해서도 아주 약한 인상률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다량으로 발송되는 우편물의 인상률은 1%로 상승률을 동결시켰으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우편상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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