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요계 끝판왕 ' 5인조 신인 걸그룹' ITZY 등장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국내 가요계 걸그룹 계보를 장식하고 있는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인 그룹 ITZY(있지)가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IT’z Different'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발표하자마자 K팝 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5인으로 구성된 그룹명 ITZY에는 'EVERYTHING YOU WANT IT'Z IN US ITZY? ITZY!’라는 자신감 넘치는 의미를 담았다. 예지는 SBS '더 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리아는 JYP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밀병기' 멤버로 호기심과 궁금증을 만족감으로 바꿔줄 캐릭터다.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 부문 1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과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채령은 Mnet '식스틴'을 통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리면서 K팝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유나는 JYP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탄생시킨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해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타이틀곡 '달라달라'는 특별한 개성을 지닌 5명의 멤버들이 만나 유니크한 조합을 탄생시킨 것에 기안해 기존 K팝의 형식을 깨고 새롭게 제작한 'Fusion Groove'트랙이다.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취해 한 곡에 담아냈다. 가사는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내용으로, 존재 이유와 의미를 찾는 이 시대 개성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그간 대중이 기대했던 '틴크러쉬',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충족시킬 사운드와 메시지를 지녔다.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곡인 'WANT IT?'은 ITZY의 에너제틱한 팀 컬러를 느낄 수 있는 곡. 재미있는 랩과 인상적인 떼창 구간 속에 ITZY의 파워풀한 랩과 샤우팅을 배치해 곡의 개성을 살리고 동시에 멤버들의 잠재력을 뿜어낸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