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후보, 범진보·여권 주자들이 범보수·야권 압도해
범진보·여권 주자들의 선호도 합계는 50%대 중반, 범보수·야권은 30%대 중후반으로, 지난 1월에 비해 범진보·여권이 범보수·야권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리얼미터의 2월 마지막 주 여론조사에서 조사됐다.
특히, 현재 민주당 및 민주당계로 분류되는 유시민 13.2%, 이낙연 11.5%, 이재명 7.6%, 박원순 6.4%, 김경수 6.2%, 김부겸 4.9%의 지지율 총합이 49.8%인 반면, 자유한국당의 경우 황교안 17.9%, 오세훈 5.8%,홍준표 5.0%로 28.7%에 불과해 민주당 및 민주당계에 대비해 무려 21.1%나 낮은 것으로 나타나 참패가 예상된다.
바른미래당의 경우는 유승민 4.8%, 안철수 3.2%로 총 8%,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이 4.4 %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범진보·여권 주자들의 선호도 합계는 민주당 및 민주당계(49.8%)와 정의당 (4.4%)를 합하면 54.2%인 반면, 범보수·야권의 총합은 자유한국당 28.7%로 범진보·여권 주자들의 선호도(54.2%)의 겨우 절반 정도로 나타났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유시민·이낙연·이재명·박원순·김경수·김부겸·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7.5%p 상승한 54.2%,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오세훈·홍준표·유승민·안철수)은 3.2%p 하락한 36.7%로, 범진보·여권이 범보수·야권과의 격차를 지난달 7.7%p에서 이번 달 17.5%p로 약 10%p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