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중에 임산부들이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튀링엔 주 보건부장관 안드레아스 호프마이어(Andreas Hoffmeier)는 „이 백신은 12월 14일 월요일에 각 약국들에 분배되었습니다“라고 밝혔는데, 튀링엔은 현재 연방 주들의 보건부장관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다.
에어푸르트에 위치한 보건부의 전언에 따르면, 임산부들은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접종을 산부인과에서 받게 되며, 각 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은 작년에 태어난 아이의 숫자 정도라고 한다. 예방접종을 언제 시작할 것인지는 각 주별로 스스로 결정하게 되는데, 특별한 지연사항이 없다면 이 세럼은 다음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이 세럼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요소나 보존물질 등이 전혀 첨가되어 있지 않은 백신이라고 호프마이어 장관은 밝혔는데, 임산부는 신종플루에 걸릴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서 이번 임산부용 특수 백신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독일 내에서 신종플루에 새로 감염되는 숫자는 지난 주부터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각 주에 남는 백신들은 백신이 부족한 다른 주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백신들이 판 것인지 대가없이 준 것인지는 각 주별로 결정할 문제라고 베를린의 연방 정부 대변인이 말했다고 한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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