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올해 하반기 로컬 5G 주파수 분배 예정
경제전문지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는 독일 연방 네트워크 에이전시가 올해 하반기 로컬 5G 주파수를 분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컬 5G 주파수는 빠른 속도의 모바일 기술을 사용하는 산업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독일 연방 네트워크 에이전시는 3.7 – 3.8 기가헤르츠 주파수대를 나눠주게 된다. 무인자동차나 사물인터넷같이 빠른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인 여러 회사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로컬 5G 주파수는 다음주 입찰시작 예정인 독일 5G 라이선스 입찰과는 독립된 사업이다.
요혀 호만(Jocher Homann) 독일 연방 네트워크 에이전시 사장은 로컬 5G 주파수 분배사업을 두고 “특히 산업분야에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사업”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이코노믹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택은 또한 로컬 네트워크를 만들고 필요에 따라 사용하게 될 기업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코노믹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관심을 표한 그룹으로는 폭스바겐(Volkswagen), 다임러 지멘스(Daimler Siemens), BASF 등이 있다.
<사진: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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