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맹활약에 '왼손잡이 아내' 매회 시청률 상승세
배우 김진우가 진실 앞에 한 발자국 다가가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진우(박도경/이수호)는 KBS 2TV 일일극 '왼손잡이 아내'에서 충격적인 사고로 인해 박도경의 얼굴로 페이스오프 된 이수호를 연기하고 있다.
그간 감춰졌던 진실과 마주했지만 또 한번 사고를 겪으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 동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었던 김진우는 자신이 박도경인지 이수호인지 알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사진을 이수경(오산하)을 통해 보게 됐고 이 사진 속 모습이 담겨진 영상을 가지고 있는 집도의를 다시 만나 확실한 증거를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찰나 그들이 있는 곳에 진태현(김남준)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피해 도망쳤다. 그러던 중 차 안에서 집도의와 실랑이가 일어났으며 결국 사고로 이어지는 충격적인 전개가 그려졌다. 사고 이후 의식이 없었던 김진우가 극적으로 깨어나면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으며 과연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김진우는 중심을 단단히 잡고 감정선의 완급조절을 완벽하게 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다.
'왼손잡이 아내' 는사랑하는 아내와 기억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실종된 남편을 포기하지 않고 찾는 여자. 서로를 지척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이 젊은 부부가 결국 서로를 알아보고 다시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모습를 담은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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