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자리·서민생활 재정집행 ‘전국 최우수’
충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정집행은 일자리 창출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 집행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조기 회복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이다.
도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재정 전반을 중점 관리해 왔다. 또 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다. 10억 원 이상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진 사업 특별 관리 등을 통해 집행률을 높여왔다.
이 결과 도는 집행 대상액 6조 2420억 원 중 6조 1034억 원을 집행, 정부 목표치인 94.1%를 웃도는 97.78%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한편, 충남도는 21일 개막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 도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일자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일자리 정책·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Hall D)에서 진행되었다.
도는 박람회에서 ‘4차 산업의 메카, 일자리 창출의 메카 충청남도’를 슬로건으로 ‘충청남도관’을 마련해 운영했다.
충청남도관을 통해 도는 청년 일자리,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 일자리, 노동 정책 등 일자리 5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 정책을 소개했다.
또 부스 내에 ‘충남 구인구직 고민 상담소’를 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1대 1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벤트도 펼쳤다.
고효열 도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은 “민선7기 충남도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전국 우수 일자리 정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