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면서 경험하고 싶은
프랑스 요리와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1)
파리 도착후 빠리지엔느의 생활이 궁금할때 우연한 기회로 빠리 7구에 위치한 빠르지엔느 식당, "Le bistro Paris"를 알게되었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어둠이 내려앉은 어느주말 저녁에 찾게되었다.
60년대 중반에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했던 요리사 미쉘 올리(Michel Oliver)가 오픈, 러시안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Slavic의 belle epoque 스타일(1880-1914)인 아르데코 스타일로 충분히 매력적인 실내. 당당하고 내 스타일로 인생을 즐기는 빠리지엔느로 식당안은 가득했다.
식당 매니저인 Mr, Gratien 씨의 추천인 entrees전채요리로 유명한 프랑스 전통요리인 부흐곤지방 에스카르고는 (escargots geants de Bourgogne) 마늘과 버터 그리고 파슬리소스를 곁들여 구워서 마콩 (Macon) 흰와인과 조화를 이루고 주요리로 선택한 carre d'agneau (양고기)와 보르도 와인인 생뜨밀리용(Saint-Emilion grand cru)은 환상적인 조화였다. 빼놓을수없는 디저트 밀훼이(mille-feuille),겹겹이 쌓인 크림과 커피의 조화는 프랑스인에게서 사랑받기 충분한 예술품 같았다.
충분히 엿볼수있었던 프랑스 전통요리와 그들의 풍경.
아주 맛있는 요리와 적당한 가격과 갸르송의 멋진 서비스를 받으며 나도 빠리지엔느가 된듯한 느낌으로 큰 미소의 배웅을 받으며 식당을 나섰다. 그 인연으로 가끔 찾는"le bistro paris"는 이제 파리에서 내 일상의 한부분이 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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