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온라인 은행 부상으로 은행 수수료 소폭 인하
최근 온라인 은행의 급부상으로 인해 은행간의 경쟁이 강화되면서2019년 프랑스 은행 수수료가 3년 만에 감소로 돌아
섰다. 이 은행수수료는 신용카드, 계좌유지 그리고 마이너스통장 비용을 포함한 것이다.
프랑스 은행비교사이트Panorabanques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 은행들은 수수료를 1% 감소해 연평균 215유로라고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이 전했다.
2018년에 비해 평균 수수료는 약 2유로 낮아져 감소율은 제한적이지만 3년 만에 상승추세가 꺾인 것은 고무적이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평이 따른다.
151개 은행을 비교 분석한 이번 자료에 따르면 계좌유지비용은 올해 평균 17유로로 안정적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계좌유지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다고 Panorabanques는 설명했다.
계좌유지비용이 가장 높은 상위 5개의 은행은 Banque Palatine(76유로), Banque Dupuy de Parseval(71,8유로), Banque Marze(71,8유로), Melleis Banque(60유로), BPE(48유로)로 조사되었다. LCL과 온라인 은행을 포함 해 20여 개의 은행은 계좌유지비용을 부과하지 않았다.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올해 10쌍팀이 올라 평균 72,50유로다. 또한 일부 은행들은 여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의 정액요금을 낮추기도 했다.
이러한 수수료 감소는 작년 말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은행들은 2019년 수수료를 동결하고 은행업무 비용은 상한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약 10억 유로의 비용이 드는 이러한 움직임의 가장 큰 이유는 급증하는 온라인은행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은행이 고객유치를 위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 은행들은 은행사용비용을 인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수수료 감소는 최근 은행 지점 폐쇄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은행 온라인 서비스 비용도 사라져 가고 있다. Panorabanques에 따르면 조만간 대부분의 은행에서 온라인 계좌관리 비용을 폐지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은행 중 14개 은행이 여전히 온라인 서비스 비용을 받고 있으며 평균 수수료는 27,70유로다.
전반적인 은행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연 평균 수수료 215유로는 높은 수준이다. 수수료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신용카드사용료로 연 평균 61유로가 부가되고 있다. 은행은2013년과 2018년 사이 저금리를 상쇄시키기 위해 은행계좌유지 비용은 3배로 올렸다.
<사진출처 :르 파리지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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