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 대다수 자신에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나
설문조사 업체 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66%의 독일인이 본인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게 독일인들은 독일인들은 전반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 설문응답자의 51%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32%의 응답자들이 좋은 사회적 관계를, 25%의 응답자들이 경제적 여유를 꼽았다.
20%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좋은 집에 사는 것을 행복의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고, 비슷한 퍼센트의 응답자들이 일상의 “즐거움과 재미”를 꼽았다.
대부분의 독일인들이 전반적으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데 비해 27%의 응답자들은 현재 본인의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약 20%의 응답자들이 현재 자신의 행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요소로 건강하지 않은 몸상태와 충분하지 않은 돈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사회적 관계 부재 (8%)와 전반적인 즐거움의 부재 (5%)가 뒤를 이었다.
많은 독일인들이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느끼지만, 더 많은 사람들(71%)이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독일인들은 독일인들이 전반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상반된 대답을 내놓았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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