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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한국의 날'축제, 700여 명 이상 참여하며 대성황

by 편집부 posted Mar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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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한국의 날'축제, 700여 명 이상 참여하며 대성황

영국 셰필드에 한국 장승 최초로 세워져


영국 중부 셰필드(Sheffield)에서 지난 3월 10일 한국문화축제인 '한국의 날 (Korea Day in Sheffield)'이 개최되었다. 주영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UK/이하 문화원)에서 지원하는 '한국의 날'행사는 영국 내 각 지역에서 하루 동안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 한식, 한복, K-뷰티 등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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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도 셰필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룬 데 이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았으며, 올해는 7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한국의 날' 축제는 특히 셰필드대학교의 '한국어 강좌 개설 40주년, 한국학 학위 개설 25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영국 내 최초로 장승을 세우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셰필드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는 한국에서 장승 명인 김진식 작가를 초청하여 축제 당일 장승 깎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학교 캠퍼스 입구 쪽에 '셰필드대장군', '셰필드여장군'장승 두 개를 세우게 되었다. 

이날 '한국의 날' 축제에는 국악, 소고춤,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K-Pop 경연대회에는 영국 전역에서 여덟 개 팀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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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식, 한복, 공예, 서예, 전통놀이 등 주제별 체험공간과 10여 종의 한국도서를 전시하며 한국문학을 함께 알렸다.    

'한국의 날' 행사는 문화원이 현지 커뮤니티와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행사가 기획·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한국 문화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현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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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노팅엄(Nottingham)과 셰필드(Sheffield) 지역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카디프(Cardiff), 프레스턴(Preston) 등 영국 전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 자료 및 사진 : 주영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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