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ICT 수출,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부진에 19% 감소
수출은 142억 달러 증가, 수입은 154억 달러 증가로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증가해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3대(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주력 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되어 지난 해 11월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의하면 최근 6개월간 ICT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의 경우 2018년 9월 5.3% 증가→10월 12.2%→11월 △1.7%→12월 △10.1%→2019년 1월 △18.3%→2월 △19.0%로 4 개월째 감소했다.
2월 ICT 수출액은 127.0억 달러, 수입액은 72.9억 달러, 무역 수지는 54.1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68.7억 달러, △24.9%)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18.7억 달러, △5.8%) 동반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D램 현물가격(4Gb 기준)의 경우 지난 해 10월 3.37$ →11월 3.13 $→12월 3.03$ →2019년 1월 3.02$→2월 2.89$로 단가가 낮아져 지난 5개월동안 14.2% 정도 하락했다.
이어 디스플레이(15.6억 달러, △17.2%) 및 휴대폰(8.6억 달러, △13.4%)은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6.2억 달러, 7.9%↑), 휴대폰 완제품(4.6억 달러, 31.8%↑), 2차 전지(5.5억 달러, 10.7%↑)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정보통신기술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59.0억 달러, △30.4%), 베트남(20.8억 달러,△1.7%), 유럽연합(EU, 7.6억 달러, △19.3%)는 감소한 반면 미국(14.3억 달러, 20.5%↑)은 증가했다.
중국(홍콩 포함) : 59.0억불 수출, 전년 동월대비 30.4% 감소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반도체(40.0억불, △34.0%) , 디스플레이(8.4억불, △17.0%), 컴퓨터 및 주변기기(2.8억불, △31.6%) 등 주력 품목 부진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특히, 對 중국 월별 수출은 전체 수출액중에서 2018년 10월 51.9%→ 11월 49.4%→12월 50.0%→2019년 1월 45.0%→2월 46.5%를 차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지는 54.1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 33.4억 달러)·베트남(14.4억 달러)·미국(7.9억 달러)·유럽연합(EU: 3.0억 달러)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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