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 협의회,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입양인 동포 초청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 입양인 동포 초청 평화통일 공감강연회가 3월30일 본 소재 President 호텔에서
15시30분부터 시작되었다. 식전행사로 '지진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은 후 김학순 간사와 김정빈
입양인 대표 공동사회로 국민의례와 김희진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김희진 북유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벨기에,네덜란드,스웨덴,프랑스,독일에서
참석한 입양동포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무엇보다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함께한 정범구 주독일대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많은 문화프로그램과 맛잇는 음식을 준비했으니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며,후원을 아끼지 않은 본 분관과 베를린 대사관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했다.
김정빈 입양인 동포 대표 역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본 분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행사를 통해 한국의 정치와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입양인이 되어 이곳에서 성장하게 된 것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임을 깨닫고 희망과 기대로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100년 전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딛고,마침내 독립을 이루었지만,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100년 뒤에는 하나된 민족이 함께 어울려 한민족의 기상을 나타내리라는 꿈을 꿀 수 있다. 정범구 대사의 좋은 강연이 기대된다. 입양인 동포도 우리와 한가족이다.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나가기 바란다."라는 말로 축사를 마쳤다.
이어서 KJS(캡짱스쿼드)의 3.1절 100주년 기념 '나의 땅'공연과
뒤셀도르프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이 있었고,박기순,이남원,다비드 올리버,재니퍼 비타머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을 한 후,입양동포,한인청년,평통자문위원들로
구성된 독립선언 33인의 대한독립만세 3창이 힘차게 행사장에 울려퍼졌다. 뒤를이어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대사의 강연이 '3.1운동 100년의 의미와 해외교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있었고,강의를 시작 하기 앞서
정대사는 동포사회 원로들과 선배들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감사하며,이두영 총영사를 비롯해 본 분관이 3년째 역점사업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아 고맙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해 행사에 대해 보고를 받고,직접 행사에 참석해보니 세계 각국에 나간 핏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니 감개무량하다며,지금까지 100년을
어떻게 걸어왔는지,앞으로 어떻게 걸어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강연을 할 것을 밝혔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영상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준 후 민주공화국을 위한 한국의 노력으로 동학혁명을 비롯해 ,일제 지배하에서 일어난
3.1운동,1960년 제1공화국부터 2017년 선거까지 커다란 사건들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이어서 한민족으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있는 koreanisch Diaspora 700만 해외동포들의 이주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김일성의 통일을 위한 10가지 수단에 대한 견해를 묻는 안제도 2세의 질문이 있었고,다른 입양인 동포는 한국정부가 입양동포들의
혈육찾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질문에 대해 정대사는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첫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할 수 없었고,입양인 동포의 질문에는 TV방송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부모를 찾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입양동포 고국방문 체험담은 사진과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참석자들에게 전달되었고,마지막으로 아직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입양동포들에게 김희진
협의회장이 기증한 다섯 장의 항공권이 추첨되었다.
잠시 휴식 시간이 있은 후 본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2세 최문규 사범이 이끄는 태건도 시범과,사물놀이 지진패의 '삼도설장고',K-Pop
KJS의 '강남스타일','BTS'의 Idol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의 '남촌','선구자'합창이 있은 후 입양동포들의 '한복쇼',합창이 있은 후 만찬으로 이날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만찬이 있은 후 김정빈 입양인동포 대표는 행사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정범구 대사와 이두영 총영사,박태영 공사,주숙영 담당관,김희진
북유럽협의회 회장,김학순 간사에게 선물을 증정했고 ,오랜만에 만난 입양인 동포들은 노래자랑을 하며 하루를 즐겼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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