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워라, 제주 4·3 정신
4·3 아픔, 인권과 평화로 전국민에 전하는 도민 자랑스러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후 제주도청 간부공무원 및 직속기관장들과 함께 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찾아 참배하고 4·3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4·3의 아픔을 인권과 평화로 전국민께 전해드리는 제주도민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4·3의 현장에서 4·3을 더 깊이 알고 바로 알리기 위한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 있다"며 "이 시간들이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제주 4·3은 여전히 아프고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은 역사지만 진실과 정의를 이끌어내고 인권과 평화실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14개 시도 블로그 및 SNS 기자단들과 함께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부산 등 참석한 14개 시도 대표들에게'동백 한 그루, 평화 한 걸음'이라 새겨진 명패를 전달하며"각 시도의 명패를 단 동백나무가 앞으로 4·3평화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제주의 대표적인 동백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4·3의 상징인 동백꽃이 활짝 피어나 전국민과 각 시도에 제주4·3의 정신을 전파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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