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고용률 66.2%로 역대최고, 취업자 두달 연속 25만명대 증가해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25만 명씩 증가해, 1982년 7월 월간 통계가 작성된 이후 3월 기준 최고
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 청년층 실업률은 10.8%로 0.8%p 하락
3월달 취업자가 25만명 늘어나며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해, 1982년 7월 월간 통계가 작성된 이후 3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5만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50대에서 상승하였으나, 20대, 60세이상, 40대에서 하락하여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한 4.3 %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로 전년동월대비 0.9 %p 상승해 청년 실업률은 0.8%p 하락해 10.8%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2천명, 8.6%),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3천명, 7.7% ), 농림어업(7만9천명, 6.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10만8천명, -2.4%),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4만2천명, -3.1%), 금융 및 보험업(-3만7천명, -4.5%)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42만3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1만4천명, 일용근로자는 2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9천명 늘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7만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8천명 각각 줄었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이상에서 34만6천명, 50대에서 11만1천명, 20대에서 5만2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16만8천명, 30대에서 8만2천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40대에서 전년동월대비 하락했으나 60세이상, 50대, 20대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대, 50대, 30대에서 하락했으나 여자는 50대, 60세이상, 30대에서 상승했다.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3천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0. 9%p 상승했다.
실업자는 119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명(-4.8%) 감소했고, 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40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9천명 (0.7%)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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