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가 상승 저소득층 소비품목에 집중돼
영국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물가 상승이 특히 저소득층을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저소득층이 주로 소비하는 품목인 식품과 의류등의 가격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생활비 지출이 부유한 층의 생활비 지출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은 교육, 주거, 교통, 식품 및 의류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 가격 지수 (CPI)보다 영국의 생활비 체감에 주안점을 둔 폭 넓은 검사를 실시했다. 저소득 가구는 다른 카테고리보다 빠르게 상승한 음식과 음료를 더 많이 소비하는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생활비가 더 빨리 증가했다. 가구가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물가 가격 인상을 경험하는 방식에 대한 평가는 영국 통계청의 실험적 가정비 지수로 산출했다. 가디언즈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 분석결과 저소득 가정의 생활 수준은 10년 이상 지속적인 정체를 보였다. 물가상승률이 저소득층의 주요 소비 품목에 특히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가장 가난한 가구의 10 분의 1 의 소비한 생활비 지출은 2006 년과 2018 년 사이에 평균 2.7 % 상승한 반면, 동일한 수준의 가장 부유 한 가구 10분의 1의 생활비 지출은 2.3 % 증가했다. 모든 가구에서 생활비는 같은 기간 평균 약 2.4 % 씩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놓고 다른 유형의 재화와 용역에 소비 된 가계 소득의 차이가 가난한 가계의 생활비의 빠른 증가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가구는 2005 년 이후 다른 카테고리보다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음식과 음료를 비례적으로 더 많이 소비한다. 고소득 가구는 자가 주택을 보유할 확률이 높고, 저소득 가구는 생활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임대료로 내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출처: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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