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시장에 디지털을 입힌다!
동대문 시범 상설매장 'Within 24, Show your style!' 오픈
세계에서 최단시간내에 기획~생산~유통까지 가능한 동대문의 신속유연 생산시스템에 우리의 세계적 ICT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여 선택한 옷을 24시간만에 제작해 주는 세계 최초의 상설 매장인 'Within 24, Show your style!'이 오픈했다.
우리의 세계적 ICT 기술은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제작 소프트웨어, FX기어의 FX미러 등을 활용하게 된다.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은 "우리 섬유패션 수출의 21%, 고용의 26%를 차지하는 동대문 패션시장은 2만여개의 도소매점과 주변 7천여개의 봉제공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적인 패션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차별화된 전략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 시범매장을 계기로 동대문의 전통적인 인프라에 ICT를 결합하여 패션의류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Tech Fashion"의 허브로서 "동대문만의 차별화된 新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디지털화(예: 의상전시→디지털 룩북)를 통한 공간효율화로 디자이너들의 공동창업 확대, 다품종 소량생산 고급화를 통해 봉제사의 수익개선 등으로 디자인-제조-유통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시범매장의 경우 이미 디자이너 16명 참여한 결과, 소재·봉제 수익배분이 향상되면서 기존 20∼30%에서 최대 60∼80%까지 높아졌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대문시장 활성화를 통해 서울의 대표 제조업인 패션·봉제의 르네상스를 이끌어내기 위해 동대문을 패션산업의 허브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서울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ICT기술과 패션이 융합된 유통플랫폼인 'V-커머스 스튜디오', AI가 추천하는 맞춤형 스타일 추천매장(가칭 'My Style Lab') 등 혁신적인 선도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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