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의회 선거에 41개 정당 참여…지난 선거의 두 배 수준
독일에서 총 41개의
정당이 다가오는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통적인 정당들과 함께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군소
정당들이 같이 선거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복수의 독일 언론은 5월 23일로 예정된 유럽의회 선거에 총 41개의 정당들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총 25개의 정당들이 참여한 2014년 유럽의회 선거에 비해, 독일 유권자들의 선택폭도 두 배 가까이 넓어지게 되었다.
독일 연방의회에 의석을 구성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
6개 정당들 역시 유럽의회 선거에 일제히 참여한다.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이끄는 보수여당 기독사회민주연합(CDU/CSU)을 비롯해 중도좌파인 사회민주당(SPD), 좌파당(Die Linke), 녹색당(Die Grüne),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까지 다양한 독일유권자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될 예정이다.
독일 선거관리위원회는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군소 정당들 역시 선거에 참여한다고 확인했다. 사랑을 중심에
둔 사랑당(the Europäische Partei LIEBE),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연합, 동물을 위한 당(the Party for Animals) 등 독일 유권자들은
각양각색의 정당들을 유럽의회 선거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705석의
유럽의회 전체 의석 중 인구비례에 따라 독일에서 96석이 채워지게 된다.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는 6080만 명에 달하는 독일유권자와 독일에
거주하는 390만 명의 유럽연합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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