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 처벌법’ 제정, 찬성이 반대보다 2 배이상 높아
국민 10명 중 6명(60.6%)은 5·18 왜곡 처벌법 제정에 찬성해 반대 의견을 두 배이상 앞질렀고, 올해 2월 13일 찬성 55%, 반대 34.7%보다 찬성 여론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한 찬성(매우 찬성 41.6%)이 40%를 넘었고, 대구.경북(TK), 60대이상을 포함한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중도층과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날조, 비방 행위를 처벌하는 법을 만들자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5·18 왜곡 처벌법 제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41.6%, 찬성하는 편 19.0%) 응답이 60.6%로, 반대(매우 반대 17.0%, 반대하는 편 13.3%) 응답(30.3%)의 두 배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1%.
강한 찬성(매우 찬성)이 41.6%를 차지했고,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과 중도층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반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찬성이 반대를 앞섰고, 40대(72.2% vs 25.1%)
,50대(65.9% vs 26.5%), 30대(64.9% vs 24.7%),20대(59.7% vs 31.6%), 60대 이상(45.7% vs 39.9%)순으로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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