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분기 경제성장 0,3%, 가계 신뢰도 회복세(1면)
프랑스 1분기 경제성장은 0,3%로 앞선 두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의 5월 말 최종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는 2018년 4분기 0,4%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몇 개월 동안의 정치 사회적 불안정 속에서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프랑스 일간지 라트리뷴이 알렸다.
특히 작년 말 발표 된 정부의 재정조치와 인플레이션 둔화로 올해 구매력은 서서히 회복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온다.
경제동향연구소OFCE의 마티유 플랜 경제학자는 지난 해 가을 급락했던 가계 신뢰도가 올해 1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경기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보유금도 최대치에 이르면서 기업의 자금흐름도 유연해져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의 구체적 수치를 보면 1분기 동안 내수경기가 향상되었다.
가계소비는 0,4%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정부지출은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0,2%로 나타났다. 국내 수요만으로는 1분기 부가가치는 0,4%로 집계되었다.
투자는 다소 둔화추세로 들어섰다. 비금융 기업에 대한 투자는 2018년 4분기 0,8%에서 올해 1분기 0,7%로 소폭 감소했다. 가계 투자는 전분기와 동일하게 -0,3%로 정체되었다.
1분기 대외무역은 무역수지 악화로 GDP의 -0,3% 감소를 가져왔다. 수입은 1,4%로 가속화 된 반면 수출은 0,4%에 머물렀다. OFCE는 2019년 무역수지는 크게 개선되지는 않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해 프랑스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은 지난해 12월 중순 마크롱 정부가 알린 저소득 가구를 위한 재정조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동안 가계 가처분 소득이 다소 위축되었지만 역동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가계 구매력 향상도 탄력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물가 하락이 구매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가급등으로 2018년 중순 2,3%까지 치솟았던 소비자 물가지수도 올해 5월 1%로 감소했다. 전년 동일 시기 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인플레이션 하락은 서비스, 에너지, 식품 그리고 제조품 가격 하락의 결과인 반면 담배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통계청은 알렸다.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가계 신뢰도 회복에 영향을 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말 실업률은 8,7%로 경제활동 인구는 2009년 수준을 회복했다.
기업 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 2018년에 증가하기 시작한 마진율은 12월 31,5%로 집계되었으며 2019년 3월 말에는 32,6%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기업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분기 공공적자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기업 세제 혜택으로 인한 세금 감면이 정부 수입을 감소시켰다. 지난해 연말 급상승했던 법인세 수입이 올해 상반기 하락했다고 통계청은 알렸다.
<사진출처 : 라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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