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해외동포 학생 글짓기 대회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프랑크푸르트 지부(지부장 이숙자)는 지난 6월1일 13시부터 해외동포학생 글짓기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별관에서 개최된 백일장 행사에는 초. 중 고의 참가학생 52명을 비롯하여 학부형들과 내빈들 등 100여명이 성황을 이루었다.
매 2년마다 개최해온 해외동포학생 백일장 행사는 올해 제4회로 오늘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한류>와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이다.
학생들은 두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나 수필로 작성하여 제출하고 심사위원들이 우수작을 선정, 예선당선작을 뽑는다.
프랑크푸르트지부는 예선당선작품을 프랑스에 있는 유럽본부로 보내고 유럽본부에서는 유럽 각 나라 예선작품을 다시 심사, 선정하여 한국 본선에 제출하게 된다.
한국 본선에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및 금, 은, 동상이 결정되며 각 나라로 수상자에 대한 상금과 상품이 전해진다.
박상련 총무의 행사진행에 의해 국민의례와 개회사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숙자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의욕적이며 자신감에 넘친 모습으로 많이 참여해 주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하며 “모두 행사규정을 잘 이해하고 차분한 자세로 최우수 수상자가 되도록 글짓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창 전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흐믓하다. 모두 좋은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본부의 대상 수상자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최영규 교육원장은(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독일어권 생활속에 살면서 매주 한국학교에 나와 한글로 공부하는 학생 여러분은 바로 겨레얼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격려하며 항상 이러한 마음으로 우리 한국의 역사 문화를 여러분들이 널리 알려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52명의 참가학생들로 가득한 교실은 더운 열기로 가득 찼다.
최영규 교육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 수필가 최숙녀. 아동문학가 배정숙, 시인 괴펠연숙. 비스바덴 한글학교장 및 유럽한글학교 교장협의회회장 이하늘)들은 원고가 나오는 대로 심사에 들어가 오후3시 마지막 원고심사를 끝내고 30여분간 우수작 선정을 위한 토론에 임했다.
그간 3회까지 매회 12명만 예선당선작으로 뽑아왔던 프랑크푸르트지부로서는 파격적인 일이나 글쓰기 실력이 이렇게 향상된 학생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그냥 묻어두기에 너무 아깝다는 하나같은 심사위원들의 뜻과 지부장 및 임원들의 의견을 모아 25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고등부 12명, 중등부 5명, 초등부 8명의 수상자들의 발표와 시상이 끝나고 프랑스유럽본부를 거쳐 한국본선 심사에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바라며 제4회 해외동포학생 글짓기 대회는 마무리 되었다. 제5회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프랑크푸르트지부 백일장 행사는 2021년 5월-6월중에 개최된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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