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83호 유머
★ 도움이 되는 음식
한 남자가 아프리카를 다녀온 뒤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마치고 담당의사가 말했다.
의사: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셨습니다. 게다가 그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남자: 맙소사... 어떻게 해야하죠?
의사: 일단 오늘부터 격리 입원을 하시고 저희가 피자, 팬케익, 빈대떡 등을 식사로 넣어 드리겠습니다.
남자: 그런 음식이 도움이 되는 건가요?
의사: 그건 아니구요.. 문 밑으로 넣을 수 있는 음식이 그것밖에 없어서..
★ 불공평
한 국제학교에서 숙제를 하지 않은 두 학생에게 수업 후 남아서 본인의 이름을 100번씩 쓰라는 벌을 내렸다.
3시간이 지난 후 선생님이 살펴보니 미국인 학생은 이름을 다 쓰고 돌아갔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인 학생은 고작 40번밖에 이름을 쓰지 못해 선생님은 화를 냈고 학생이 대답하길...
"이건 불공평해요! 걔 이름은 '애드 빌'인데 제 이름은 '무하마드 알리 자이누딘 빈 하지 이브라힘 압둘 라시드'란 말이예요'
★ 도둑이 제발 저리는 법
오랜 벗 두 사람이 만나서 가볍게 생맥주 한잔 나누게 되었다.
"넌 요리 못하는 여자를 어떻게 생각해?"
"절대로 싫어! "
"그럼 씀씀이가 헤픈 여자는..? "
"당근 더 싫지. "
"그렇담 다소 퉁퉁한 여자는 어떠니? "
"어휴~ 마음이 식어지거든, 중요한 순간. "
"글쿠나. 그러면 촌스러운 여자는..? "
그러자 친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되물었다.
"너 혹시..
내 마누라 이야기 하는 거 아니니? "
★ 교통사고 후에 생긴 일
처녀가 운전하던 차와 총각이 운전하던 차가 정면충돌을 했는데..
차들은 완전히 망가졌지만 신기하게도 두 사람은 모두 한군데도 다치지 않고 멀쩡하게 살아나왔다.
옷매무시를 가다듬은 처녀가 얘기했다.
"차는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사람은 멀쩡하다니 이건 우리 두사람이 맺어져야 한다는 신의 계시가 분명한 것 같아요~ "
처녀의 미모와 언변에 유혹되기도 한 총각은 듣고 보니 그렇다고 동의하며 고갤 끄덕였다.
처녀는 차로 돌아가더니 아직도 연기가 뭉게뭉게 솟아나는 뒷좌석에서 양주를 한병 찾아서 들고오더니 다시 말했다.
"이것 좀 보세요. 이 양주병도 깨지지 않았어요. 이건 우리 인연을 축복해주는게 분명해요.
우리 이걸 똑같이 반씩 나눠마시며 오늘의 인연을 기념해요! "
그래서 총각은 그녀가 건네준 양주병을 받아들고 단숨에 벌컥벌컥 반을 마신 뒤 처녀에게 건네자... 처녀는 양주병 뚜껑을 닫더니 총각의 옆에 다시 놓아두는게 아닌가?
의아해진 총각이 왜 그대는 안마시는가 묻자 처녀가 대답했다.
"이제 경찰이 오길 기다려야죠.
★ 재미있는 삼행시.오행시
<백설공주>
백:백반이 말했다
설:설렁탕도 말했다
공:공기밥도 말했다
주:주방장이 놀랬다
<오이>
오:5에서 3 빼면
이:2!
<고등어>
고:고등어야!
등:등에 껌 붙었어
어:어디?
<해파리>
해:해파리야~
파:파리가 너 좋아한대
리:리얼리?
<말미잘>
말:말미잘과
미:미역이
잘:잘 논다
<원두막>
원: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두:두 쪽 다 빨개
막:막 빨개
<슈퍼맨>
슈:슈퍼맨은 퍼래~!
퍼:퍼래
맨:맨날 퍼래~!
<파파스머프>
파:파래
파:파래!
스:스머프는 파래
머:머리도 파래
프: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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