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은행, 독일 경제성장률 예상치 1.6%에서
0.6%로 하향조정
독일 연방은행(Bundesbank)이
독일의 2019년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조정 했다. 연방은행은
유럽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독일의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률이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1.6%에서 0.6%로 크게 하향조정 했다.
독일 연방은행은 연 2회 열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보고회에서 산업부진과 수출침체로 “독일
경제가 쿨다운(cooldown)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독일 연방은행은 과도한 비관주의를 경계하면서도 독일 경제 퍼포먼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동일 연방은행의 우려에 동조하며, 4월 수출량이 3월 수출량에 비해 3.7% 감소했고,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0.5% 감소했다며 독일의 경제성장 둔화를 경고했다.
독일 연방은행에 따르면 올해 인플레이션률을 1.4%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생각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인플레이션률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옌스 바이트만(Jens Weidmann) 독일 연방은행장은 도이체 벨레와의 인터뷰에서 “수출이
다시 동력을 얻으면, 독일 경제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희망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