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분수령 3.1 운동,
100년전 그날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1919년 3월 1일 한일병합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운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100년이 되는 해이다.
매년 3월이 되면 대한민국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각 나라의 한인타운에서 그 날의 정신을 기리고 그 날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숙연하고 의미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한 민족 한 겨레의 뜨거운 피를 서로의 가슴으로 나누는 삼일절 행사를 한다.
3월에만 기억하는 날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 그 맥이 흘러야 하는 정신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2019년 6월 7일 재영한인종합회관에서는 코윈영국한인여성회가 “3.1운동 100년과 한인여성의 미래전망”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개회인사에서 박우민 회장은 3.1운동을 거치며 당대의 우리 사회가 유교문화가 지배하는 봉건제에서 벗어나 여성이 인간으로 인정받는 단계로 발전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학생들의 활동이 여성의 해방과 지위를 향상시켰을 뿐만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활동에 남성과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이어져서 그 시대마다 요구되는 선구자적 여성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자손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라고 하였고 이어 유창화 강북런던학교장은 3.1 운동은 남성들 뿐만 아니라 실제 많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여성들도 정치 사회적인 일에 참여하는 역사적인 일이 되었다.
이러한 여성들의 활약상을 되짚어 보며 우리는 이 시대를 사는 여성들로서 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자기자신을 계발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국가와 사회에 어떻게 헌신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수 있는 강좌를 영국에서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날 강연회는 숙대 법학과를 나와 UCL 에서 Educational Leadership 으로 석사를 마치고 University of Warwick 에서 Educational Leadership Development로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 University of Leicester에서 MSc Educational Leadership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 이윤정 박사에 의해 진행되었는데
최근들어 역사를 암기하는 과목에서 이해를 하는 과목으로 재인식하는 움직임이 왕성해지고 있으므로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산하로서 영국에서 활동 중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UK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3.1 운동과 관련된 우리의 역사를 살펴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다음의 세가지를 주제로 하여 강연을 하였다. (1)삼일운동에 대한 배경과 역사적 사건 (2)삼일운동에 참여한 여성들과 활약 (3)삼일 정신과 한인여성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각, 주제를 분류하여 이해하기 쉽게 진행된 강연은 다양한 영상과 자료로 100분간의 강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하게 진행되었고 강연의 마무리는 아래의 질문을 함으로써 참여한 청중들에게 3.1 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일제 강점기로 돌아간다면 나는 독립운동을 할 수 있을까?
-독립투사들이 꿈꿨던 미래, 우리의 현재는 무엇이었을까?
-일제 강점기를 맞이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같은 비극을 맞이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는 무엇일까?
1919년 서울 종로 탑골 공원에서 시작된 대한독립만세!
민족의 외침 3.1 운동의 정신은 지금도 맥을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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