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 독일회 월남참전 55주년 기념 건강세미나 및 문화행사
월남참전 55주년 기념 건강세미나및 문화행사가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 독일회 주최로 6월15일
16시부터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건강세미나에 앞서 월남참전 5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진행되었고, 조기택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김장호 회장 회장인사 순으로 시작되었다.
김장호 회장은 자리에 함께한 전우들과 내빈들을 모시고 행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석한 전우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태극기 물결 속에 부산항을 떠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참전 용사로서
찾아야 할 권리와 혜택을 아직 찾지 못한 채 역사속으로 묻히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와 했다. 오늘 행사는 전우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니 돌아갈 때 흐뭇한 가슴을 안고 돌아가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전우 가족과 내빈들에게 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원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박선유 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세미나를 통해 오래오래 참전
용사들이 동포사회에 남아달라는 덕담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승직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단결된 모습으로 국가유공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오래도록
친목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교포신문 건강칼럼을 연재 중 인 김재승 한의사의 건강세미나가 열렸고, 흐름이 막혀서 찾아오는
질병들을 소개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 소개와 더불어 건강해야 존경을 받을 수 있으니, 꾸준히 건강을 지켜갈 것을 권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계수 박사는 전체적으로 맞는 말, 좋은 말만 강의를 해주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로 김재승 한의사를 격려했다.
이어서 2부 문화공연 시간에는 내빈 소개에 이어 다시라기 국악동아리의 가야금 병창이 있었고,
김장호 회장은 3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행사에 열심히 함께 해 줄 것을 권유했다. 함께한 전우들은 빙고 게임으로 한바탕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고, 노래자랑과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월남전참전 55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단체인 월남전 참전자 기념행사에 공관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행사에 함께 했다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을 것이라는 일부 전우들의 아쉬움 속에 행사는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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