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논의하는가?
평등 속의 불평등
4년마다 열리는 축구 경기 월드컵이 다가오면 세계는 축제의 분위기를 맞이 한다,
올해는 프랑스에서 피파( FIFA)여자 월드컵이 개최 되고 있다.
많은 축구 팬들에게 관심은 받지 못 받았지만, 1991년 처음 개최된 여자 월드컵은 매년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2015년은 캐나다에서 개최되있고 올해는 프랑스로 무대를 옮겼다.
올 6월 7일 개막하고 7월 7일까지 열릴 이 경기는 현재 프랑스에서 열띤 토론의 대상으로 떠 오르고 있다. 유럽의 축구팬들의 관심과는 반대로 프랑스에서 지식층의 부정적 의견을 엿볼 수 있었다.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 핑켈크라우트(Alain Finkielkraut)는 토론에 참석해 기자들의 여성 월드컵에 대한 견해를 묻자 그의 대답은 시청자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나는 그런 여자들을 보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나는 전혀 관심이 없다, 왜 여자 럭비 대회는 진행되지 않느냐?” “다음엔 나에게 여자 권투 시합을 보라고 권유하겠지?”
“물론 나는 평등을 좋아하지만 나는 또한 차이점을 좋아한다 “
그의 발언에 프랑스 페미니스트는 매우 강력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평등을 주장하는 사회속에서 이 논란은 지속적으로 토론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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