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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독한인간호협회 치매예방 심신단련 건강세미나-Xanten 에서

by eknews05 posted Jul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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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간호협회 치매예방 심신단련 건강세미-Xanten 에서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에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받은 파독근로자 보건의료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파독근로자를 위한 ´치매예방 심신단련 건강세미나ˋ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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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9, 에센 한인문화회관 앞에서 버스에 오른 파독근로자들은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벌써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았다. 10, 뒤셀도르프에서 기다리는 교민들을 태운 버스는 멀지 않은 로마시대때 지배를 받아 그 모습이 남아있는 역사의 도시 산텐(Xanten) 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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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향 회장은 버스 안에서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건강세미나에 함께 하는 교민들을 환영하며 ʺ날씨가 조금 덥지만 오늘 강사님의 강의를 잘 듣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가다가 불편하면 봉사자들에게 말해서 도움을 받길 바란다.ˮ 며 하루 일정을 안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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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장소인 산텐의 로마 고고학 공원 입구에 있는 잔디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가져온 방석들을 빙 둘러 깔고 삼삼오오 앉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점심도시락을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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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을 가진 후 강황용 강사의 건강세미나가 시작되었다. 강 강사는 마이크를 목에 고정해서 움직이면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어디에서도 다 잘 들릴 수 있게 준비하였다.




 

세미나 제목을 ´치매예방 기혈체조와 뇌훈련 퀴즈ˋ로 정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마음이 편안해지기 위한 명상을 1분간 한 후, 연구에 의하면 ´치매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자주 어울릴수록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ˋ고 한다며 ´오늘 이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들은 잘 하신거다ˋ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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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치매 어머니를 한국을 오가며 8년간 간호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강의를 하였다. 치매의 경로를 잘 관찰했으며 단계별로 먼저 일기를 쓰게 하고, 자주 산책을 하고, 어른 세발 자전거를 만들어 타게 하고 산책을 할 때는 꼭 손을 잡고 다니고, 노래를 크게 부르게 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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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게임을 통해서도 참가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똑딱 똑딱 혀로 시계 소리 내며 박수로 시간 맞추기와 자음으로 열거된 단어 맞추기를 하여 뇌운동을 도와주는 연습을 하였다. 맞추는 이에게는 선물을 주어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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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혈체조로는 탁기 빼기, 털기, 허리 돌리기, 팔 돌리기, 목운동, 어깨풀기, 오십견 풀기, 목뒤 마사지 등을 시범을 보이면서 함께 하였는데 노모차에 앉은 89세 참가자를 비롯 모두가 잘 따라하려고 노력하였다.




강 강사는 세미나를 마치며 ʺ아무리 좋은 것 먹고, 운동을 많이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 언제나 편한 마음으로 이웃과 어울리며 즐거운 생활을 하시라ˮ고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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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세미나를 마친 참가자들은 시내 커피집으로 장소를 옮겨 케익을 먹으며 쉬었다.

나머지는 1시간가량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돔 성당, 시청, 물레방아와 용, 작은 도시지만 아기자기한 곳을 둘러보고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6시경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헤어지기 전 박소향 회장은 다음 건강세미나는 713일 뒤셀도르프에서 한방 워크샵으로 한방한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귀한 세미나가 될 것이니 주위분들과 많이 참석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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