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이 가장 튼튼한 지역으로 르네상스 시대 추진
충청북도가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에 맞추어 ‘충북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적극 나선다.
이시종 도지사는 6월 24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제조업 르네상스와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제조업을 굉장히 강조한 것은, 그 동안 제조업 위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 오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전국에서 제조업 비중이 제일 높은 충북과 밀접히 관련된 문제라며, ‘충북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충북도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조업이 가장 튼튼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과 제조업 일자리 공급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충북의 제조업을 강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충북도내 명문고 육성과 관련하여, 도교육청이 교육부에 고교입학의 제한적인 전국 공모를 건의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는 외지에서 충북에 이주하여 연구소와 대기업 등에 근무하는 고급인력 자녀들(전국 어느 중학교에 다니든)에 한해 충북도내 고교에 응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조기에 개정되어 도내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의 우수인재를 도내로 유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오창이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 후속조치에 신경 쓸 것과 타 시도에 비해 현격하게 적은 충북의 의대정원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