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BREXIT전 수교, '한국은 이미 완료, 일본은 거부'
한국 정부가 영국과의 브렉시트(BREXIT) 이전에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완료한 반면, 일본 정부는 사실상 거부하고 노딜(NO DEAL) 브렉시트에서도 반대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고노 타로 경제산업부장관은 브렉시트 당일까지 영국과 통상 협정 체결이 사실상 불가능해 일정 기간 WTO 규범에 따라 교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노 장관은 브렉시트 예정일인 10월 31일까지 영국과 EU 무역협정 승계 또는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이 어렵고 의회 비준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영국 정부에 전달한 서한에서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일본의 對영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며 노딜 브렉시트에 반대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은 자동차 등 1000여개 기업이 영국을 유럽시장 교두보로 상당한 규모를 투자하고 약 16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아직까지 브렉시트에 따른 부품공급 교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노딜 브렉시트로 물리적인 통관절차가 도입되면 부품공급 등에 커다란 혼란이 발생, 생산거점을 다른 국가로 이전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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