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여론 조사 충격, 자유민주당 승리 가능 !!
노동당이 ‘브렉시트(brexit) 대안’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자유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보수당과 노동당은 3주 연속 여론조사에서 자유민주당과 브렉시트당에 뒤졌다. 이와같은 결과는 영국 노동당 Jeremy Corbyn이 브렉시트에 대한 노동당의 입장을 바꿔야 한다는 압박이 증가하는 시기에 공개된 것이다.
YouGov와 New Statesmen이 함께 6월 28일 유권자들에게 실시한 질문 “Corbyn이 브렉시트 대안을 구현한다는 현재 입장을 고수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Jeremy Corbyn이 브렉시트에 대한 그의 현재 입장을 고수한다면 유권자들중에 노동당이 2017 유권자들의 38%를 유지하고 39%가 자유민주당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노동당은 2017년 이후 노동당 지지를 포기한 유권자들의 51%를 자유민주당에 빼앗기는 것이다.
자유민주당의 승리는 2016년에 EU 잔류 찬성을 투표한 52%의 유권자들이 자유민주당을 투표하고, 21%만이 노동당에 투표한다면 가능하다.
이 설문의 두 번째 질문은 ‘Corbyn이 노동당의 입장을 브렉시트를 완전히 반대하는 입장으로 바꾸고 새로운 주민투표를 지지한다면 어떤가?’에 대해 자유민주당을 투표하는 EU 잔류 찬성파의 수가 40%로 감소하고 노동당을 투표하는 수가 33%로 증가한다.
그러나, 과거에 노동당을 투표했던 유권자 4명 중 1명(25%)은 그래도 자유민주당을 선택하게 된다.
한편, 결국 보수당의 지도자로 브렉시트 담당 자리를 놓고 Boris Johnson과 Jeremy Hunt는 전국 유세를 통해 격렬하게 격돌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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